저 자 : 이승한
작성일 : 2017-12-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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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는 이 책에 실린 글들을 쓸 때 가장 염두에 뒀던 것이 사람을 이해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한다. 누군가를 지지하거나 비판하기 전에, 그가 어떻게 오늘날에 이르렀는지를 힘껏 이해해보자고 다짐했다고 한다. 그러다 보니 이 책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은 자연스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생활인의 모습과 포개진다. 그렇게 임시완의 모습에서 주눅 든 청춘 세대의 얼굴을 확인하고, 이보영의 모습에서 서툰 '나'의 모습을 발견한다.
나는 지금 나의 춤을 추고 있잖아(이승한/한겨레출판/2017-11-10)